샤오미 리피터가 새로 출시되어 기어베스트로 부터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리뷰용 제품을 제공받았다. 기존의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는 USB 타입이라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편리하여 인기가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프로 버전은 콘센트에 설치하는 타입이라서 들고다니는 용도는 아니지만 가정이나 가게 등에 와이파이 데드존에 설치하면 효과적이다. 이런 형식은 기존에 흔히 알고 있던 리피터 또는 와이파이 확장기라고 보면 된다.
현재 필자는 아이피타임 기가 공유기를 사용중인데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프로가 자사 샤오미 공유기 말고 타사 제품과도 호환이 되는지부터 테스트를 해보았다.
네트워크 용어를 정확하게 라우터, 리피터, 멀티 브릿지 등 이런 용어를 사용하면 어려우니 와이파이 증폭기라고 설명하겠다.
와이파이 증폭기가 왜 필요한지 설명해주는 그림이다. 공유기의 신호 범위에 닿지 않는 곳에 와이파이 신호 범위를 늘릴 수 있다.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프로 개봉기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작고 콤팩트한 디자인이라고 느꼈다.
110V를 사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남는 220V 젠더가 있으므로 쿨하게 넘어가기로 했다.
리셋 버튼은 아래에 있다.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프로는 따로 물리 버튼이 없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떻게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의문이 들었다.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연결 방법
필자는 샤오미 공유기를 사용하지 않는데 어떻게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프로를 쉽게 연결할 수 있나 의문이 들었다. 물리적인 버튼도 없고 미 와이파이 앱에 인식이 되지 않을텐데? 그래서 생각한 것이 미홈(Mihome)앱이다.
먼저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를 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 가까이에 있는 전원에 연결해야 된다. 와이파이 증폭기에 파란 LED가 들어오면 미홈 앱을 실행한다.
미홈 앱을 실행하니 예상대로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를 인식한다. 확인을 터치하고 연결할 공유기를 선택하고 연결을 기다리도록 한다.
성공적으로 연결이 되었다.
미홈 앱에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프로가 추가되었다. 선택해보겠다.
와이파이 증폭기의 신호 세기, 와이파이 로밍, 와이파이 설정, 연결된 디바이스 정보 확인, 기기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이제 연결에 성공했으니 일단 펌웨어 업데이트 부터 실행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겠다. Version info 옆에 Update를 터치하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공유기와 멀리 떨어졌다. 이제 이 근처에 샤오미 와이파이 확장기 프로를 설치할 것이다. 한번 설정을 마쳤으니 와이파이 증폭기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도 상관없다.
공유기가 설치된 곳과 먼 곳에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프로를 연결하였다. 이렇게 파란 LED가 들어오면 정상 작동이 가능한 상태다. 이제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를 켜보겠다.
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 이름_plus가 샤오미 와이파이 확장기다. 여기에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된다. 비밀번호는 기존의 공유기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신호세기도 괜찮게 뜬다. 그럼 아래 메뉴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 Wi-Fi roaming : 공유기와 샤오미 와이파이를 로밍시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샤오미 와이파이 공유기가 기존의 공유기와 하나인 것 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 Wi-Fi settings :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이름과 비밀번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 Connected device info :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MAC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Version info : 펌웨어 버전
만약 공유기를 변경하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와이파이 증폭기의 리셋버튼을 눌러서 설정을 다시해야 된다. 저렴한 가격에 방안이나 가게의 와이파이 데드존을 없애줄 수 있는 샤오미 와이파이 증폭기 프로버전 리뷰와 연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