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은 와이파이와 모바일 데이터를 동시에 사용하여 다운로드 속도를 올리는 방법이다. 당연히 LTE 데이터가 무제한인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대용량의 게임을 다운로드 하거나 업데이트 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당연히 QoS 속도제한이 걸리는 무제한은 해당되지 않는다.
다운로드 부스터를 직접 사용해보니 체감속도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다운로드 속도를 측정해보니 다운로드 속도가 2배가량 차이가 났었다. 그리고 LTE와 와이파이 비율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었다.
갤럭시 다운로드 부스터
갤럭시 다운로드 부스터 켜는 방법은 One UI 이전에는 KT 서비스로 따로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자급제폰 갤럭시노트9 에도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이 존재했다.
먼저 설정에서 연결을 터치하여 맨 아래로 스크롤 해보면 기타 연결 설정이 있다.
기타 연결 설정 중간에 보면 다운로드 부스터가 있는데, 기본값은 사용 안 함으로 되어 있다. 다운로드 부스터를 활성화 시키자.
다운로드 부스터의 내용을 보니 와이파이와 모바일 데이터 LTE 를 동시에 사용하여 갤럭시 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30MB 이상의 큰 파일을 더 빠르게 다운로드 한다고 나와있다. 조건은 용량이 큰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작동되는 것 같다.
스마트폰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실제 체감효과는 큰 것 같지 않았으나, 갤럭시 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 반응속도는 확실히 빨라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운로드 속도에도 실제로 차이가 있는지 실험해보았다.
다운로드 부스터 속도 비교
기가와이파이 기준으로 일반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와 다운로드 부스터를 켜고 다운로드 속도를 측정해보았다. LTE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기 때문에 다운로드 속도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과는 달리 다운로드 속도가 대략 1.5배 향상되었다.
이상 갤럭시 다운로드 부스터 켜는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당연히 LTE 모바일 데이터 무제한인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속도 제한이 걸리는 QoS 상태에서는 효과가 없다. 특히 용량이 큰 게임의 경우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할 때 효과가 큰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