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싱글테이크 촬영은 10초간의 촬영으로 베스트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AI 카메라 기능입니다. 초광각, 라이브포커스, 타임랩스, 부메랑 등 다양한 렌즈효과와 기능을 사용하여 잘나온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냅니다.
싱글테이크 기능은 갤럭시S20에 먼저 출시되었던 기능인데요. 현재는 ONE UI 2.1 버전의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S10,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10, 갤럭시A51 기종에서도 싱글테이크 기능을 지원합니다. 앞으로 출시될 기종도 모두 사용할 수 있겠군요.
싱글테이크로 사진을 촬영해보니 사진은 베스트샷을 대표로 크게 보여주며, 흑백사진 및 필터가 적용된 사진등을 부가적으로 남기게 됩니다. 동영상은 빨리감기, 뒤로감기, 부메랑 등의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싱글테이크로 촬영한 결과물은 AI가 자동으로 만들기 때문에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물은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 중에 하나 건질게 있다면 다행이다 정도네요.
갤럭시 싱글테이크
아무래도 영상도 함께 촬영되다보니, 움직이는 것을 찍을 때 더 효과가 클 것 같더군요. 물론 베스트 사진을 만들어내는 기능 때문에 사물촬영에도 괜찮습니다.
갤럭시S20이 아니더라도, ONE UI 2.1로 업데이트된 모델도 싱글테이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니 아래 기본 카메라 앱에서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갤럭시 기본 카메라 앱을 실행해보면 이렇게 맨 왼쪽에 싱글테이크가 추가되어있습니다. 만약 업데이트를 했는데도 없다면 맨 오른쪽으로 스크롤해서 더보기를 선택한 뒤, 싱글테이크를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촬영을 해봅시다. 10초간 동영상 촬영이 진행되는데요. 여러각도에서 찍으라고 안내가 뜨기도 합니다. 영상 길이는 최소 2초에서 최대 10초간 촬영이 가능합니다. 촬영이 완료되면 이렇게 상단바에 싱글테이크 만드는중이라고 뜹니다.
이제 갤러리 앱에서 싱글테이크로 촬영된 것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결과물은 갤러리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렇게 묶어서 보여줍니다. 여기서 맨 위에 크게 나오는 사진이 베스트 사진인 것 같습니다. 위로 스크롤 해보면 싱글테이크 AI가 다른 각도 사진 및 영상들이 함께 저장되어 있습니다.
차이를 구분하기 위해 실내에서 사물을 촬영해보았는데요. 자동으로 아웃포커싱이 적용된 사진이 베스트샷으로 나왔네요. 대표 이미지는 오른쪽 상단에 Crown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 흑백사진 및 빨리감기 영상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영상에는 랜덤으로 BGM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움직이지 않는 사물을 촬영할 때는 아웃포커싱 및 프로 모드로 촬영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자동모드로 촬영하기 때문에 거기서 얻지 못하는 효과들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저는 딱히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네요. 오히려 싱글테이크 결과물들을 골라내는 게 더 번거로운 것 같습니다. 활용하러면 스포츠활동 처럼 움직이는 사람에 촬영하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네요. 예를들면 아이들 사진, 반려동물 사진에는 더 다양한 효과가 들어간 사진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