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x adaptive 동글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알려져있지만, 저는 젠하이저 모멘텀4 헤드셋 때문에 젠하이저 BTD600을 선택했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긴 했지만 PC 환경에서만 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을 겪지 않았었지만, 얼마전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블루투스 끊김 현상이 초반에 발생하는 문제 때문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BTD600 업데이트
BTD600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어플이 아닌, PC에서 Sennheiser Transmitter Updater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능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글을 컴퓨터 또는 노트북에 연결해서 진행해야 됩니다.
요즘 노트북에서는 C포트가 많기 때문에 변환 어댑터와 함께 체결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일반 데스크탑 환경이라면 A포트가 더 많기 때문에, 앞쪽에 꽂는 변환기는 항상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더군요. 아무튼 BTD600을 컴퓨터에 연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Sennheiser
License Agreement BTD 600 Transmitter Updater
www.sennheiser-hearing.com
BTD600 펌웨어 업데이트 프로그램은 macOS와 윈도우를 지원하니까 사용하는 환경에 알맞는 것으로 해당 페이지에서 다운받아야 됩니다.
들어가보니 한글로된 페이지는 없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96kHz/24Bit 모드를 지원한다는데 무손실 원음을 듣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라 생각됩니다.
SennheiserTransmitterUpdater 압축 파일을 풀고 폴더에 들어가보면 여러가지 파일이 있는데, SDUpdater를 실행시켜줍니다.
그러면 Sennheiser 송신기 업데이터가 시작되는데, 업데이트 확인을 해보니 저도 구버전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는 것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난 김에 진행해보았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중일 때는 연결이나 통화가 끊기기 때문에 그점은 유의하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aptX Adaptive 96kHz/24bit 모드가 이렇게 소프트웨어적인 처리로 되는 것이었군요. 그리고 멀티포인트과 오디오 싱크 이슈가 수정되었군요. 그냥 다른 소프트웨어 설치하는 것과 비슷해서 쉬웠습니다.
btd600을 사용중인데 잦은 끊김이나, 영상에서 오디오 싱크가 맞지 않는다면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진행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해도 연결되는 기종마다 노이즈가 생기거나 안생길 수도 있으니, 안된다면 다른 제조사의 aptx Adaptive 동글이들을 알아보는 수밖에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