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홈 키트를 기어베스트에서 제공받았다. 제품을 받자마자 어떻게 사용해야겠다는 감이 오지 않아 고민을 하였다. 샤오미 스마트홈 키트를 어떻게 활용해야겠다는 감이 오는 사람이라면 구매를 하는 것이 맞지만 사실 필자는 호기심에 기기를 제공받았고 샤오미의 IoT는 현재 어디까지 가능한지 궁금하였기 때문이다.
샤오미 스마트홈 키트는 게이트웨이를 통해 각종 센서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가정의 보안이나 편리함을 제공해준다. 기본 키트 구성품은 게이트웨이, 문 / 창문 센서, 인체 센서, 무선 스위치, 스마트 소켓인데 추가적으로 샤오미의 제품들을 연동시킬 수 있다.
샤오미가 특히 IoT 부분에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스마트홈 키트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샤오미 스마트홈 키트
샤오미 스마트홈키트 구성품이다. 참고로 설명서와 기기를 리셋을 시킬 수 있는 핀은 박스 오른쪽 구석에 낑겨있다.
설명서, 리셋핀, 센서들의 접착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이제 스마트폰에 연동을 시켜보겠다.
게이트웨이가 중국3핀 플러그라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샤오미 멀티탭에 장착하였다. 일단 테스트만 진행 할 것이니 실사용은 3핀 플러그 젠더를 구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게이트웨이는 각종 센서들을 인식 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것이 좋으므로 잘 판단해서 장착하도록 한다.
샤오미의 모든 IoT 기기들은 미홈 앱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게이트웨이를 전원플러그에 연결한 후 스마트폰에 와이파이를 켜고 미홈 앱을 실행하면 바로 게이트웨이가 인식된다. 확인을 선택한다.
샤오미 게이트웨이를 인식시킬 와이파이를 선택한다.
잠시 기다리면 샤오미 게이트웨이가 연결된다.
이제 미홈 앱에 목록에 게이트웨이가 뜬다. 선택하면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Go to update를 선택해서 게이트웨이의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도록 한다.
샤오미 스마트홈 게이트웨이
현재 게이트웨이 상태인데 하나씩 살펴보겠다. Status에 보니 무선 스위치, 바디 센서, 창문 센서가 자동으로 인식 되었다. Status에 인식된 센서들은 움직임이나 동작이 있을 때마다 로그가 남는다. 중앙에 Tap to turn on을 터치하면 게이트웨이에 LED가 점등된다.
게이트웨이 LED 색상을 변경하는 방법은 화살표를 드래그해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게이트웨이의 조명이 해당 색상으로 변한다.
가운데를 옆으로 슬라이드 하니 음악 플레이어 모양의 UI가 뜨는데 이것으로 게이트웨이에서 라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방송 밖에 없으므로 패스한다.
가운데를 한번 더 슬라이드 하면 게이트웨이에 알람을 설정 할 수 있다.
상단의 Device 탭에는 제어 할 수 있는 각 기기들 목록이 뜨는데 여기서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게이트웨이를 선택해보면 LED 컬러, 밝기, 볼륨, 알람 등을 설정할 수 있다.
Add subdevice를 선택해보니 샤오미의 각종 센서 및 IoT기기 들을 추가로 게이트웨이에 연결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샤오미 스마트소켓
스마트 소켓도 중국 3핀 플러그라서 일단 샤오미 멀티탭에 꽂아서 테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스마트 소켓은 아래에 전원 버튼이 있어서 플러그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스마트 소켓을 연결하니 게이트웨이에서도 스마트 소켓을 인식하였다. 저렇게 초록색으로 아이콘이 뜨면 스마트 소켓의 전원이 켜진 것이다.
각 장치들은 상단의 Device 탭에서 더 상세하게 설정을 할 수 있다. 스마트 소킷 (ZigBee)를 선택하여 Coose the device you want to control을 선택한다.
현재 샤오미 스마트 소켓에 어떤 제품의 플러그가 연결되었는지 설정하는 것이다. 알아서 선택하도록 한다.
스마트 소켓은 스마트 소켓에 연결된 장치의 오늘 소비 전력량, 몇 kWh를 사용했는지 현재 W는 몇인지를 체크 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미홈 앱에서 스마트 소켓의 전원 온/오프, 타이머, 카운트 다운을 할 수 있다.
무선 스위치
이것은 무선 스위치인데 마우스 처럼 한 번 클릭과 더블 클릭으로 다른 샤오미 장치의 제어가 가능하다. 기본 설정은 한번 클릭에 스마트 소켓 온/오프, 더블 클릭은 게이트웨이 알람 온/오프로 정의되어 있다.
무슨 스위치도 마찬가지로 세부 설정이 가능한데 Recommendation이 한글 번역이 되어 있지 않아 일일이 확인해봐야 된다.
아무거나 눌러보니 무선스위치로 샤오미 공기청정기도 작동시킬 수 있는 것 같다. 필자는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없으므로 패스하는데 샤오미 이라이트 동작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무선 스위치는 아무래도 분실에만 주의하면 될 것 같다.
바디 센서
이 센서는 사람도 인식하고 반려동물도 인식한다. 그냥 앞에 지나가는 것을 모두 인식한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단순히 사람이나 반려 동물이 몇시 몇분에 인식되었다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세부적인 설정을 통해 각종 샤오미 장치들을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Recommendation에서 편리하게 설정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사람 인식으로 이라이트 전구를 켜고 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무선 스위치로도 샤오미 장치들을 제어할 수 있지만 바디 센서로도 장치들을 제어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창문 / 문 센서
창문 또는 문에 붙여서 문이 열고 닫힘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조건이 충족되면 어떤 기기를 동작시킬 수 있는데
문이 열고 닫힘에 따라 샤오미 공기청정기와 이라이트 전구를 켜고 끌 수 있다. 샤오미 스마트홈 키트의 핵심은 Device 세부설정과 Automation 설정 이라는 것을 알아야 제대로 된 스마트홈이 된다는 점이다.
샤오미 스마트홈 키트의 기능이 너무 많아서 포스팅 내용은 많은데 더 세부적인 내용은 다루지 못하였다. 사실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연결 방법만 알고 난 후에는 미홉 앱에서 각종 자동화 설정을 해주어야 진정한 스마트홈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