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노트북 쿨링팬
ASUS 공유기가 성능은 좋은 대신 발열이 심하다. 값비싼 공유기가 발열 관리가 따로 안된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다. 그래서 쿨링팬을 개조해서 설치하는 방법이 있는데 귀찮고 번거롭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다이소에 노트북 쿨링팬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 노트북에만 사용하라는 법은 없기에 필자는 공유기에 다이소 노트북 쿨링팬을 사용해보았다.
다이소 노트북 쿨링팬 (접이식)
노트북 발열 어떻게 관리할까
다이소에서 3000원에 판매하는 접이식 노트북 쿨링팬이다. 필자는 노트북이 없기 때문에 딱히 필요성을 못느꼈지만, 공유기 바닥에 설치하여 공유기 발열을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하였다.
전원은 USB 전원을 사용하며, 따로 전원버튼 없이 USB를 꽂으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건 뒷면
퀄리티는 그렇게 큰 기대 하지 않는게 좋다.
솔직히 아이피타임 사용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AC88U 처럼 발열이 어마어마한 공유기 아래에다 놓고 쓰면 발열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일단 현재 사용하는 BLUE CAVE 바닥에 놓아보았다. BLUE CAVE랑은 솔직히 어울리진 않지만, 지금 사용중인 공유기니 일단 사용해보겠다.
하단부에 열이 집중되는 BLUE CAVE도 손으로만 만져봐도, 쿨링효과가 체감되는 것을 느꼈다. 온도 비교를 해보려면 멀린펌을 올려야되는데, 시간과 이것저것 손이 많이가서 정확하게 온도 모니터링 하는 것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총평
만약에 사용중인 ASUS 공유기가 3일 정도 사용하면 재부팅이 되거나, 불안정하다고 느낀다면 멀린펌을 올려서 온도를 측정해봐야된다. 그리고 발열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쿨링팬으로 온도를 낮춰주는 방법이 있다.
소음
- 쿨링팬 자체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팬 위에 공유기를 올려놓으면 바람닿는 면적 때문에 소음이 증가한다.
- 공유기가 방에 있다면 신경쓰이므로, 공유기가 거실에 있다면 상관없을 것 같다.
발열 관리
- 정확하게 온도 측정이나 모니터링을 한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쿨링효과는 있음.
- 없는 것 보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