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이 출시된지 이제 2년이 넘은 것 같다. 이제 대부분 새로운 기종으로 갈아탈 시기인것 같아 갤럭시S7 공장초기화 방법을 소개하겠다.
초기화 방법은 갤럭시S7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갤럭시 시리즈면 다 비슷하지만, 메뉴나 UI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갤럭시S7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공장초기화는 안드로이드 메이저 업데이트때 한번 필수로 진행하는 작업이긴 한데 대부분 귀찮아서 하지 않다가 스마트폰을 2년 정도 사용하고 교체할 때, 아니면 스마트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초기화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공장초기화 전에 연락처나 중요자료는 백업이 필수며, 공장초기화를 진행하게 되면 스마트폰 내부 저장공간에 저장된 데이터나 설정값들이 모두 날아간다.
그러므로 설정이나 연락처 등은 구글, 삼성, 네이버 같은 계정에 동기화를 시켜두고 나머지 사진이나 데이터 등은 외장메모리로 미리 옮기고 진행해야된다.
공장초기화 방법은 설정에서 하는 방법과 부트로더에서 하는 방법이 있다.
갤럭시S7 공장초기화 방법 1.
먼저 쉬운 방법부터 소개하겠다. 설정을 실행하여 일반 탭을 선택한다.
일반 탭에서 맨 아래에 있는 초기화 탭을 선택한다.
초기화의 종류에는 설정만 초기화 할 수 있는 설정 초기화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타 네트워크 설정을 초기화 하는 네트워크 설정 초기화 그리고 디바이스 전체 초기화가 있다.
여기서 갤럭시S7의 공장초기화를 위해서 디바이스 전체 초기화 탭을 선택한다.
디바이스 전체 초기화를 할 경우 삭제되는 항목들을 알려주는데 아래로 스크롤 하면 초기화 버튼이 있다. 또한 초기화를 하기전에 스마트스위치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SD카드 같은 저장장치로 백업을 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는데, 구글계정 동기화를 하지 않았다면면 필수로 해야되는 과정이다.
연락처 및 중요한 데이터 백업이 끝났다면 초기화 버튼을 선택한다.
이제 마지막 확인과정을 거치는데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 및 다운로드한 앱이 모두 삭제되고 기본값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SD카드에 백업한 데이터는 삭제하지 않으니 초기화 후에는 스마트스위치를 사용하여 복원을 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다.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모두 삭제를 선택하면 공장초기화가 진행된다.
갤럭시S7 공장초기화 방법 2.
두번째 방법은 부트로더에서 팩토리 리셋을 하는 방법인데, 초보자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갤럭시S7을 종료한뒤, '볼륨업+홈버튼+전원' 3버튼을 동시에 꾹 누르고 있으면 부팅로고가 뜬 뒤에 부트로더로 진입할 수 있다.
바로 부트로더로 진입할 수도 있고 위 스크린샷 처럼 명령어 없음이라고 뜰 수도 있는데, 위 화면이 보인다면 당황하지말고 잠시 기다리도록 한다.
잠시 기다리면 부트로더 메뉴가 뜨는데 메뉴 이동은 볼륨키 상/하 버튼을 통해 조작하면 되고, 선택은 전원버튼으로 하면 된다.
볼륨하 키를 사용하여 중간에 있는 'Wipe data/factory reset' 까지 이동한 뒤 전원버튼으로 팩토리 리셋을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 확인과정에서는 Yes를 선택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부분 같은 방법으로 초기화 할 수 있지만,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스마트스위치 앱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백업 및 복원할 수 있으며, S7의 경우 물리키인 홈버튼이 존재하여 부트로더 진입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이상, 갤럭시S7 공장초기화 방법 2가지를 알아보았다. 공장초기화 전에는 반드시 백업을 진행하도록 하고 웬만하면 부트로더에 진입하여 하는 것 보다는 첫번째에 소개한 방법으로 초기화 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