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버즈 플러스 마이마이 케이스
이번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전예약때 레트로 케이스 레트로TV, 라디오, 마이마이 3종 중에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였습니다. 한정판으로 사전예약 증정이라서 따로 구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따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케이스 하나에 3만원대라서 조금 부담되실 수 있어요.
저는 갤럭시버즈 마이마이 케이스 레드 색상을 구매하였습니다. 디자인을 딱 보자마자 아재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디자인으로, 저도 모르게 구매버튼에 손이가더군요.
이것이 뉴트로!?
참고로 마이마이는 요즘 젊은 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는데요, 마이마이는 예전에 삼성에서 제작했던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입니다. 소니 워크맨과 함께 인기가 많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소 30대 이상이라면 다들 아시죠?
갤럭시버즈 마이마이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같은날 구매했지만, 사전예약 대상자부터 배송이 됐기 때문에 저는 배송이 많이 밀렸습니다. 그래서 함께 리뷰하지 늦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트로, 뉴트로 같은 상술을 안 좋아하는데, 저도 모르게 구매버튼을 누르고 말았습니다. 판매처는 각종 오픈마켓에서 판매중입니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 눈에 띄네요. 참고로 마이마이 케이스는 레드, 옐로우 2가지 색상으로 판매중입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뒷면의 건전지 넣는 것 까지 표현했는데요, 디자인만 저렇게 되어있지 실제로 열리지는 않습니다.
이제 갤럭시버즈 플러스에 마이마이 케이스를 장착시켜보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크기가 기존 갤럭시버즈와 같기 때문에 플러스 모델이 아닌 구형 모델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케이스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mymy 글자가 뒤집힌 상태에서 뚜껑을 열고, 갤럭시버즈를 끼워넣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으시면,
케이스 장착이 완료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 사진에서 보는 방향이 정방향입니다. 이상태에서는 뒤집어서 흔들어도 덜렁거리거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케이스의 뚜껑을 열면, 윗부분 뚜껑까지 제대로 체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세트 테이프 열 때 그런 느낌 같군요.
재생버튼을 눌러보고 싶게 생겼죠? 참고로 마이마이 케이스에 있는 각종 버튼들은 모두 장식이라서, 눌러진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억지로 힘을 주지마세요~
그리고 케이스 자체가 C포트를 가려버리기 때문에, 유선 충전은 하실 수 없습니다. 대신 무선충전은 문제없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애초에 저는 무선충전만 하기 때문에 유선충전을 못한다고 불편하거나 그렇진 않네요.
참고로 레트로TV 및 라디오 케이스는 유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단에 잇는 구멍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여기서 본체의 LED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버즈 마이마이 케이스 자체의 재질은 플라스틱인데요, 손으로 만질 때마다 번들거리고 지문이 많이 묻었어요.
케이스 제거 방법은, 힘으로 하지마시고 상단 케이스를 사진처럼 윗부분을 뒤로 살짝 제껴주시면 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지금 이렇게 보니 레드 케이스는 블랙 본체를 구매하신 분들이 더 잘어울릴 것 같네요. 이리저리 살펴보니 역시 이런 갬성템들은 필요이상으로 비싼것 같아요.
크기가 다른 케이스에 비해 크긴하지만, 크기가 딱히 단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가격이죠. 휴대폰 케이스보다 비싸니깐요.
지금보니까 마이마이 말고도 레트로 티브이, 라디오 케이스도 꽤나 귀여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