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사진 편집 후보정 어플에서도 개체 지우기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내가 지우고 싶은 개체를 정확하게 범위를 정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Oneui3.1 버전을 사용하는 S21 및 z폴드2 사용자는 별도의 어플을 설치하지 않고도 기본 갤러리에서 지우기가 가능해서 사진에서 다른 사람을 지워버리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S10 시리즈는 OneUi3.1이라도 Ai 성능이 부족해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체 지우기는 갤러리 기본 포토에디터에 포함된 기능으로 사진에서 원하지 않는 사람 및 개체를 지울 수 있는 기능입니다. 배경이 단조로울 수록 자연스럽게 처리되며, 복잡한 패턴의 배경에서는 꽤나 어색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건 포토샵으로 해도 어려우니까요.
기종별로 기능을 차별을 두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이것은 Ai 관련 기능이므로 CPU가 받쳐줘야 되기 때문에 최신 기종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갤럭시 개체 지우기
갤럭시 개체 지우기를 저는 폴드2로 진행해보았습니다. 기본 갤러리 앱을 실행해서 개체를 지우고 싶은 사진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하단에 보면 연필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해서 포토에디터를 실행합니다. 개체 지우기를 할 때는 배경이 단조로울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포토에디터가 실행되면 우측 상단에 있는 메뉴 옵션을 열어 실험실을 선택해서 개체 지우기를 활성화합니다. 사진에서 원하지 않는 물체나 사람을 지울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시 되돌아가보면 오른쪽 맨 구석에 지우개 아이콘이 생성되었습니다. 여기서 사진에서 지우고 싶은 개체를 터치하면 됩니다. 터치 한 번에 개체를 인식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편리하네요. 포토샵이었으면 얼마나 손이 많이 갔을까요? 마지막으로 지우기를 선택합니다.
일부러 최대한 단조로운 사진으로 해봤는데 배경이 그렇게 깔끔하지 못했나 봅니다. 뭔가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다른 사진으로 테스트를 더 해보겠습니다.
제가 촬영한 다른 풍경 사진으로 테스트를 해보니, 확대를 하지 않으면 많은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개체가 지워졌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차피 너무 복잡한 곳에서 촬영한 것은 사람 지우기를 해봤자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