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d Pocket 7인치 미니 노트북 UMPC 필자는 이 작은 노트북에 호기심을 느꼈다. 그래서 스펙과 리뷰, 하루 정도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포스팅하겠다.
10년전쯤, UMPC 1 라는 초미니 노트북이 출시되었지만,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졌고 요즘은 태블릿이 더 보편화되었다. 그런데 얼마전 Gpd Pokcet 이라는 포켓 노트북이 출시되었다. 기기를 제공 받고 보니 랩톱이라고 해야될지 태블릿이라고 해야될지 헷깔린다.
만약 이 초소형 노트북(태블릿)을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Gpd Pocket 스펙
- 브랜드 : GPD
- 모델명 : GPD Pocket
- 타입 : Mini Laptop
- OS : Windows 10
- CPU: Intel Atom x7-Z8750
- Core: 1.6GHz,Quad Core
- Graphics Chipset: Intel HD Graphics
- RAM : 8GB
- Hard Disk Memory: 128GB EMMC
Network
- 와이파이 : 802.11a/b/g/n/ac 무선 인터넷
- 블루투스 : Bluetooth 4.1
Display
- 스크린 사이즈 : 7 inch
- 해상도 : 1920 x 1080 (FHD)
Connectivity
- USB 호스트 : Yes (USB 3.0)
- Micro HDMI 슬롯 : Yes
- 3.5mm 헤드폰 잭 : Yes
- Type-C: Yes
General
- 배터리 타입 : 3.7V / 7000mAh, Li-ion polymer battery
- 배터리 런타임 (up to) : 비디오 플레잉 타임 5시간
- 백 커버 소재 : 알루미늄
- 스피커 : Supported
- MIC : Supported
- 언어 : 영어 Windows10 탑재 (다른 언어는 추가로 다운로드 가능)
제원
- Product size: 18.20 x 10.90 x 1.99 cm
- 무게 : 0.5030 kg
Gpd Pocket
충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빵빵한 에어로 감싸서 배송이 왔다. GPD는 GamePad Digital의 뜻이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되어 있는데 패키지도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성품은 Gpd Pocket, 액정보호 필름, 110V 충전기, 양방향 C타입 케이블, 이어폰, 간단한 설명서가 있다.
Gpd Pocket을 열어보니 액정과 키보드 사이에 커버가 하나 더 들어있다.
액정에 터치가 되기 때문에 보호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 좋다. 잘 보면 한쪽은 각져있고 한쪽은 둥근 모서리니 잘보고 붙이면 된다.
필자는 필름을 붙이다가 먼지가 들어가서 깔끔하게 붙이는 것에 실패해서 Gpd pocket 전용 필름을 기어베스트에서 구매해놓았다.
전원을 켜면 GPD 부팅 로고와 함께 윈도우가 시작된다. GPD Pocket은 윈도우10, 우분투를 지원하는데 기본 OS는 영문 윈도우10이 설치되어있다.
처음에 언어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이때 한국어를 선택하면 한글 윈도우로 사용할 수 있다. 대신 나중에 시간대는 한국 표준 시간대로 변경한다. 이 다음 윈도우 초기 설정은 어렵지 않으니 알아서 하면 되고,
아래 파란 동그라미가 트랙볼 역할을 하여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다. 솔직히 불편하다. 그리고 빨간 네모 부분이 마우스 왼쪽 오른쪽 버튼 역할을 한다.
GPD Pocket 오른쪽에 보면 각종 포트가 있다.
- 빨간 네모 : 방열 환기 구멍이니 절때 막으면 안 된다.
- 파란 네모 : USB C 타입 포트 (전원 및 USB 연결)
- 흰 네모 : 마이크로 hdmi
- 노란 네모 : 3.5mm 오디오 단자
- 그리고 USB 3.0 포트가 있다.
Gpd 실사용을 위해 구매한 C타입 OTG 멀티 리더기다. 단자가 들어가다가 만것 같은 느낌이지만 단자가 길어서 그런 것이다. 이거 잘못하면 부서질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왼쪽 : Gpd Pocket / 오른쪽 : Dell Venue 8 Pro
GPD Pocket을 접으면 외투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데 주머니에 넣어 다니지 말고 웬만하면 전용 케이스에 넣고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을 권장한다.
자체 키보드로 타자를 치기 위해 두 손을 올리면 사람이 겸손 모드가 된다. 타자는 독수리 타법으로 해결 가능한 간단한 작업만 해야된다.
시야각을 체크해보았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스크린샷은 액정 보호 필름 때문에 사진이 이렇게 나와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엄청 깔끔하다.
그리고 기가와이파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유튜브 1080p 화질로 영상을 보아도 끊김이 없다. 내장 스피커는 그냥 달려있다는 정도고 별로라서 이어폰을 활용하자.
난 이런 도시남자! (누가 봐도 그냥 동네 청년...)
GPD Pocket으로 포스팅을 해볼까 했지만,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추가로 연결해서 사용해야 포스팅이 가능할 것 같다. 불편하다. 그래서 사진만 찍고 빵만 먹고 포기했다.
이제 정리를 해보면 될 것 같은데
장점
- 휴대성
- 깔끔한 디자인
- 선명한 화면
- 난 남들과는 다른 특이하고 신기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
단점
- 카메라가 없다.
- Z8750 CPU의 특성상 발열은 피해갈 수 없다.
- 발열 때문에 팬이 작동 되는데 소리가 은근히 신경쓰인다.
- 발열 때문에 바디를 알루미늄으로 채택한 것 같은데 기스에 약한 재질이다.
쓰로틀링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빡세게 구동을 하지 제대로 확인하진 못했다. 아무래도 Z8750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가질 수 밖에 없는 제품이다.
그리고 Gpd Pocket이 아무리 상급의 ATOM 프로세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이름만 랩톱이지 태블릿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렇다면 태블릿의 사용 용도를 생각해서 구입을 결정하면 될 것 같다.
- 개인용 컴퓨터의 여러 가지 기능이 탑재된 초소형 초경량 컴퓨터 (Ultra-Mobile Personal Computer의 줄임말)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