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컴퓨터 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7 구매후기
국내 대기업 완제품 컴퓨터는 못믿겠고, 조립하려니 귀찮고 번거로운 분들께 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7 게이밍 데스크탑 구매후기 포스팅이다.
아무리 조립이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컴퓨터는 돈=성능이다. 견적을 짜더라도 가격때문에 스펙을 타협 보게 되어 있다. 부족하다 싶을 때마다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세대교체=전부교체 이므로, 그것도 한계가 있다.
이번에 큰 마음 먹고 지른 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7은 비싸고 가성비는 없었다. 하지만, 그만큼 돈값하는 게이밍 데스크탑으로 게이머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올랐을때는 이런 완제품 데스크탑이 더 유리하다.
타협하지 않는 성능은 에일리언웨어 Area-51, 부담스럽다면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 델 아울렛 팩토리 제품
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7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랬다. 본체 무게가 14~15kg 정도 되는데 아마 케이스 무게가 무거워서 그런 것 같다.
겉 박스를 열어보니 검은색 에일리언웨어 박스가 또 있다. 외계인 마크가 인상적인 박스마저 간지.
박스 이렇게 멋있어도 돼?
박스에 취급주의 마크가 있지만, 배송중에 혹시라도 모를 충격에 대비해 견고하게 완충재와 함께 배달된다.
이것은 에일리언웨어 번들 키보드와 마우스인데 자세히 보면
그냥 평범하다. 게이밍용 에일리언웨어 악세사리가 아니고, 번들이기 때문이다.
케이스 외부 코팅은 지문이 금새 사라지는 특수 코팅 처리가 되어 있으며,
케이스 좌우 모두 LED가 표시된다.
후면의 각종 포트들과 에일리언웨어 심볼인 외계인 모양 전원버튼이 인상적이다.
본체를 열었을 때, 이게 핵심이다. 전에 유튜브로 오로라 R7 영상에서 이렇게 내부를 열 수 있는 것을 보고 언젠가 오로라를 구매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케이스 여는법
표시된 나사를 풀고, 손잡이를 몸쪽으로 당기면,
이렇게 케이스를 열 수 있다.
LED
- 전원
- 좌/우 측면
LED는 전원, 좌/우 측면 3군데서 나오는데 LED 색상은 에일리언웨어 커맨드센터 소프트웨어로 변경 가능하다.
스펙
필자가 구매한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7 스펙이다. 델 아울렛 팩토리 제품이라서 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것과 조금 다르다.
- 운영체제 : 윈도우10 홈
- 프로세서 : Intel Core i7-8700 수냉식 쿨러
- 메모리 : 16GB DDR4
- 저장장치 : 256GB PCIe SSD (PM961) + 2TB HDD (Seagate)
- 옵티컬드라이브 : Blu-ray
- 그래픽카드 : Nvidia Geforce GTX 1080 8GB GDDR5X (MSI OEM)
일단 이렇고 포트는
전면
- USB 3.0 Type-C 1개
- SuperSpeed USB 3.0 포트 3개
- 오디오 출력 포트 1개
- 오디오 입력포트 1개
후면
- 네트워크 RJ45 포트 1개
- USB 2.0 포트 6개
- USB 3.1 유형 C포트 1개
- USB 3.1 유형 A포트 1개
- USB 3.0 포트 3개
- 광학 S/PDIF 포트 1개
- 동축 S/PDIF 포트 1개
- 전면 L/R 서라운드 라인 출력 포트 1개
- 측면 L/R 서라운드 포트 1개
- 후면 L/R 서라운드 포트 1개
- 중앙 / 서브우퍼 LFE 서라운드 포트 1개
- 라인 입력 포트 1개
치수/무게
- 212.0mm * 360.5mm * 472.52mm
- 14.819KG
각종 OEM 부품이 장착되어있지만,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므로 쿨하게 넘어가기로 했다.
벤치
3DMARK
PCMARK
CrystalDiskMark
점수놀이는 이쯤에서 끝내고,
총평
단점
- 가격?
- 한정적인 옵션 선택
장점
- 돈값한다.
델 아울렛 팩토리 제품이다보니, 보증기간을 신경써야 됐는데 내년 3월까지 였다. 보증기간 이전 처리도 잘 되어있었고 사용하면서 딱히 문제는 없었다.
보통 직접 데스크탑을 조립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스펙에 가까운 완조립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하지만, 이렇게 돈을 모아서 한방에 좋은 데스크탑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