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노트9 자급제폰을 구매하면서, 삼성 블루스카이 3000 공기청정기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요즘 실내도 안전하지 못한점도 있고 집에 공기청정기가 없어서 겸사겸사 함께 구매하게 되었다. 공기청정기 자체 기능으로 보면 그냥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했으며 없는 것 보단 낫지않겠냐는 생각이들었다.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은, 삼성의 가전제품 대부분이 그런 것 같은데 스마트홈 그리고 스마트띵스 기능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홈 수신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된다는 점이다.
현재 포스팅하는 삼성 블루스카이 3000 공기청정기도 스마트싱스를 지원하지만, 삼성 스마트홈 수신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모듈을 제거함으로써 단가를 낮춘 제품이기도 한데, 사실 그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문제될 것은 없지만, 다시한번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삼성 블루스카이 3000
오늘부터 우리집에서 열일하게 될 삼성 블루스카이3000 공기청정기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노트9 자급제폰을 구매할 당시, 재고가 없어서 따로 배송되어왔다.
삼성 블루스카이 3000 공기청정기는 작은 0.3㎛ 사이즈 먼지까지 거르는 집진필터가 장착되었다.
- 사용 면적 : 40㎡
- 소비전력 : 40W
-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 3등급
필터
필터 교체및 장착은 아주 쉽다.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필터를 장착하면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거 아닌 것 처렴 보였는데 3중 필터가 적용되어 있다.
센서
- 레이저 PM1.0 센서
- 가스센서
블루스카이 3000 공기청정기 우측에 2개의 센서가 달려있다. 레이저 광원으로 미세한 입자를 감지하고, 다양한 크기의 먼지 농도를 알려준다고 한다. 또한, 가스센서를 통해 유해가스 오염도를 정밀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LED
블루스카이 3000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면 상단에 LED로 청정지수를 알려주게 되는데 파란색 LED는 현재 공기 상태가 좋다는 뜻이다. 실내 공기가 좋지 않으면 빨간 LED가 표시된다. 블루스카이의 모든 조작은 상단 터치판넬을 터치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덮개를 열고 필터 상단 부분을 보면 WIFI라고 적힌 공간이 있다. 열어보니 수신기를 꽂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삼성 스마트홈 수신기를 장착하면 스마트폰으로 공기청정기 제어가 가능해진다.
블루스카이3000 기준 풍량버튼을 3초이상 터치하면 디스플레이에 AP라는 표시가 뜨게 된다. 이때 스마트싱스 앱이나, 삼성 스마트홈 앱으로 연동을 시키면 된다.
※ 일반 와이파이 수신기로는 호환이 안되네요.
스마트홈 어댑터 라는 삼성 정품 수신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IoT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가격이 10만원이나 된다.
삼성 블루스카이 3000 공기청정기를 실제로 사용해보니 소음도 많이 나지않고 성능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스마트싱스 기능을 사용할 일이 일이 없어서, 수신기 가격이 10만원이나 하는 바람에 테스트는 하지 못하였다.
결국 이런 저런 가격을 생각해보면 결국은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저렴하게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게 되었으니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