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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Review

엑스박스 원X 리뷰 사양 4K 콘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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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게임 극한 가격 이벤트로 운좋게 Xbox one x 디비전 번들 콘솔을 할인 구매하게 되었다. 엑스박스는 게임 콘솔이 아닌 DVD 플레이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엑스박스 원 X 콘솔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하든지, 영화를 보든지간에 현존하는 고성능 콘솔이며, 4K HDR 모니터 및 TV만 있다면 엑박을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다.

엑스박스 원 X는 2017년에 출시되어 아직도 고성능의 콘솔이다. 2.3Ghz 8코어 CPU와 12GB DDR5 RAM을 사용하며 1172Mhz클럭으로 작동하는 GPU가 6테라 플롭의 그래픽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독점작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늘 플스와 비교되곤 한다. 

전작인 xbox one s 콘솔은 멀티미디어만 4K를 지원하지만, 최근 패치로 게임은 1440p QHD 및 프리싱크까지 지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블랙프라이데이 및 이런 할인행사에서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인기가 좋다. 

오늘은 엑스박스원 엑스 콘솔의 대략적인 리뷰만 진행하고 세부적인 기능은 천천히 다루도록 하겠다. (특히 멀티미디어 기능 위주로)

엑스박스 원 X 게임 멀티미디어 4K 콘솔

XBOX ONE X 개봉기

사실 데스크탑 그래픽카드 성능만 좋다면 이런 콘솔은 생각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무조건 독점작 게임이 하고싶다면 처음으로 떠올리는 것이 플스다. 그럼에도 왜 엑박을 구매했느냐? 

엑박은 세일할 때가 기회!

XBOX ONE X

엑박원 엑스 번들을 앤썸과 디비전2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디비전 번들로 구매하게 되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되지만, 이번 할인 행사에서 그런거 고민할 여유가 없었다. 

XBOX

필자의 경우 엑박S를 건너뛰고 바로 엑박X로 입문하였고, 콘솔은 처음이다. XBOX ONE X 콘솔은 무광택 블랙 색상으로 코팅된 직사각형의 디자인이다. 

엑스박스의 첫인상은 정말로 게임용 콘솔이라기 보다는 DVD 플레이어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러나 흰색이었다면 더 예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인터페이스

뒷면의 인터페이스는 전원 커넥터, HDMI 출력, HDMI 입력, USB포트X2, IR출력, 광학 오디오 포트, 이더넷 포트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XBOX 구성품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점은 발열 처리가 굉장히 잘되어있다고 생각되었지만, 그 구조 때문에 콘솔은 가로로 배치해야되며, 세로로 세워서 사용하면 안된다. 하지만, 전용 스탠드를 사용하여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공간 때문에 꼭 콘솔을 세워서 사용한다면, 전용 버티컬 스탠드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있다. 

하드웨어 사양

스펙

엑스박스 X의 성능은 전작 S에 비해 6.5배 향상되었다. 그리고 4K 게임과 영상을 지원한다. 그러나 4K의 경우 자세히 말하면 포르자는 4K로 구동하면 30프레임밖에 안된다. 60프레임은 FHD로 구동된다. 하지만 모니터가 아닌 TV에서 사용할 것이라면 해상도나 프레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니터의 경우 다르다. PC에서 4K 해상도 및 100프레임 이상이 가능한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GTX 1080 이상) 굳이 콘솔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요즘 그래픽카드 가격과 게이밍 모니터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비싼게 문제다. 

또한 플스의 경우 HDD 교체가 자유로운데 비해, 엑박은 HDD 교체가 어렵다. 손재주가 없다면 대부분 시도하지말 것을 권장하며, 만약 SSD를 사용하고 싶다면, 삼성 T5 외장 SSD가 괜찮다.

퍼포먼스

구동

만약 1080P TV 사용자의 경우 엑스박스 원 엑스는 슈퍼샘플링이라는 기능을 통해 그래픽을 더욱 향상시킨다. 게임을 4K 환경처럼 4배로 렌더링한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이미지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일뿐다. 그래도 표준 1080P로 실행되는 게임보다 훨씬 그래픽이 좋아보인다. 

4K HDR 필수

그러나, 4K HDR TV의 경우 엑스박스 원 X는 만족할만한 성능을 발휘한다. 게임은 네이티브로 4K까지 렌더링된다. 또한 일부 게임은 HDR 덕분에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된다. 

인터페이스

초기세팅

초기설정은 안내에 나오는데로 하면되기 때문에 매우 쉬웠다. 그리고 UI는 직관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어렵고 적응이 되지 않아 필자를 당혹시켰다. 

로그인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래야 윈도우스토어와에 기존 구매 내역이 연동되기 때문이다. 대부분 한국정발이 안된 게임 때문에, 한국계정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미국계정을 서브로 사용하는 듯했다. 

그리고 게임뿐만 아니라, 윈도우 스토어 앱에 등록되어 있는 유틸리티도 사용할 수 있다. 그덕분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 XBOX로 KODI와 PLEX 앱을 사용할 수 있어서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애초에 Kodi는 Xbox 태생)

거실 넷플릭스 머신!

4K

4K HDR Dolby Atmos 

디비전2

사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PC 성능이 월등이 좋은 것이 가장 베스트다. (특히 XBOX Anywhere 덕분에) 그러나 PC와 모니터에 너무 많은 비용을 사용하기 힘들다면? 4K HDR 환경에서 레데리2를 플레이 하고싶다면? 게임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까지 생각한다면? Xbox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으로 바뀔것이다.

엑박의 단점은, 누구나 지적하는 독점작 부족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지면, 컨트롤러 이외의 블루투스 장치를 연결할 수 없다는점이 아쉬웠다. 

독점작 = 플스4

멀티플랫폼 = XBOX

만약 게임이 아니라 4K 멀티미디어 환경만 생각한다면 XBOX ONE S가 베스트다. 실제로 일반적인 블루레이 플레이어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굳이 플스와 비교하여 어그로를 끌고싶지는 않고, 시간이 나는데로 XBOX를 이리저리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가오는 여름 안방에서 에어컨을 틀고 XBOX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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