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선택기 / 셀렉터
예전에는 hdmi 인터페이스가 많은 디스플레이 기기는 많으면 4개정도 있었지만, 요즘 출시되는 모니터나 TV는 hdmi 포트가 2개정도일 것이다.
요즘 hdmi 포트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표시할 수 있는 기기가 많아짐에 따라 hdmi 셀렉터가 필요하게되었다. 매번 hdmi 케이블을 꽂았다가 뽑았다가 하는 것은 굉장히 번거롭고, 그러다보면 포트나 케이블의 내구성이 줄어들게 마련이다. 케이블이야 교체하면 그만이지만, 포트 자체가 고장난다면 일이 너무 커지게된다.
그렇기 때문에 'hdmi 선택기'를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간단하게 리모콘 또는 스위치 버튼만 눌러주면 다른 디바이스의 출력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디바이스의 출력을 동시에 2개의 디스플레이에 출력하는 hdmi 분배기와는 성격이 다르다.
아직도 hdmi 케이블을 뺏다가 끼웠다 하시나요?
hdmi 선택기
딱히 대표하는 제조사의 제품은 없다. 다만 눈여겨볼 것은 hdmi 1.4 버전인지 hdmi 2.0 까지 호환되는 선택기인지, 포트는 몇개인지만 확인하면 된다.
또한 추가로 3.5mm 및 옵티컬 광단자 까지 지원한다면 사운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hdmi 2.0을 지원하거나 포트갯수가 많을 수록, 오디오 광케이블을 지원할 수록 가격은 높아진다.
필자가 구매한 것은 NEXT 라는 제조사의 hdmi 선택기인데, 기본 구성품은 IR리모컨, USB케이블, HDMI 선택기 본체로 구성되었다.
단, 리모컨 조작을 위해서는 IR센서는 별도로 구매해야되며, 전원의 경우 무전원으로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무전원으로 사용하고, 만약 깜빡거림이나 전력이 부족하다면 USB케이블을 다른 장치에 연결하여 부족한 전력을 충족시키면 된다.
혹시나 나중을 위해서 hdmi2.0 을 지원하는 버전으로 구매하였다. 그렇게 해야 4K에 60프레임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각종 콘솔 게임기나 프로젝터, TVbox 등의 디바이스가 많다면 포트가 많은 것을 구매하는 것이 사용하기 편리할 것이다.
필자의 모니터에는 흐드미포트가 1개뿐이라서 매번 다른 장치를 연결할 때마다 hdmi 케이블을 뺏다가 꼽았다가 하는 것이 너무 번거로웠다. 그래서 hdmi 선택기를 통해서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
HDMI Out 포트에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연결하고, 나머지 HDMI In 포트에 디바이스들을 연결하면 된다. 장치간 전환은 간단하게 Selection 버튼을 눌러주면 간단하게 스위치되었다.
만약 TV에서 사용한다면 리모콘이 편리할 것이다. 그러나 IR센서는 별도이므로 IR센서를 장착하지 않았다면 무쓸모다.
이제는 쉴드TV와 엑스박스간의 디스플레이 전환이 굉장히 쉬워졌다. TV에 HDMI 포트가 4개씩 달려있어서 각각의 포트에 플스, 엑박, 닌텐도, 셋탑을 모두 연결하여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hdmi 포트가 2개정도인 경우에는 hdmi 셀렉터를 통해 이런 불편함을 해소시킬 수 있다.
다행히 USB 전원케이블을 사용하지 않아도 잘 작동되었다. 필자의 경우 쉴드TV와 엑스박스간의 전환을 위해 구매하였다. hdmi 선택기는 대부분 비슷하므로 필요한 포트수와 hdmi 2.0 지원 유무만 확인하여 구매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