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Elements 8TB 외장하드 적출 방법 후기
8TB 하드디스크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WD Elements 8TB 외장하드를 구매해서 적출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WD Elements 8TB 외장하드 적출 방법과 화이트하드 디스크를 몇일 사용해보고 느낀점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WD Elements 8TB 외장하드에는 화이트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다. 레드 하드디스크 보다 후속작으로 출시되었고 여러가지 장점들이 더 많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
외장하드 적출은 어렵지 않다. 그리고 불량섹터 검사로 문제가 없으면 RMA를 보낼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원상복구가 가능하게 분해하는 것을 권장한다.
내장되어 있는 하드디스크는 나스에 사용할 것이라면 별도의 작업이 필요없지만, 데스크탑에 사용하려면 별도의 테이핑 작업이 필요하다.
WD Elements 적출 방법
WD Elements 외장하드 적출 방법은 이렇게 외장하드 뒷면 네 모서리에 단단한 플라스틱을 끼워 틈을 만들어야 되는데, 사용하지 않는 포인트카드 같은 것으로 틈을 만들어내면 된다. 굳이 동영상을 찾아볼 필요도 없다.
틈을 만들었으면 이제 윗부분에 있는 틈을 바깥쪽으로 밀어내면 외장하드 적출이 가능하다.
껍데기를 옆으로 끝까지 밀어내어 빼내자.
걸쇠의 위치는 위 4부분이다. 이 걸쇠가 하나도 파손되면 A/S는 거부 당하므로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해야된다.
그러면 속에 있는 하드디스크가 나오는데, 여기서 한번 더 분해를 해야된다. 윗쪽 모서리에 있는 고무에 힘을 주어 밀어내서 안에 있는 하드디스크를 빼내야된다.
그러면 이렇게 안에 있는 안에 있는 하드디스크가 한 번 더 분해된다. 여기서 끝이 하니라 마지막 작업이 더 남았다.
여기서부터는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사진을 참고하여 위 2부분의 나사 위치를 확인해서 분해한다.
이제 마지막 작업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하드디스크에 장착되어 있는 부품을 밀어서 빼내자.
WD Elements 적출이 완료되었다. 예전에는 레드하드가 들어있었다고 하나, 요즘에는 모두 화이트하드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8TB 제품군에서는 헬륨하드인지, 논헬륨 하드인지는 랜덤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헬륨하드가 배송이 되는 것 같다.
PC에서 사용할 경우
참고로 이 하드디스크를 구형 파워를 사용하는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고 싶으면 위 사진에 표시해놓은 끝3칸만 절연테이프 같은 것으로 막아서 사용하면 된다.
본래 3.5인치 하드는 3.3V를 사용하지 않고 5V와 12V만 사용한다. 그렇기에 WD 화이트 라벨 하드디스크의 경우 SATA 포트로 3V가 들어가면 인식이 안된다. 이런문제는 SATA-IDE 변환 케이블로 해결할 수 있지만, 없다면 테이핑 작업으로 간단하게 인식시킬 수 있다.
WD Elements 외장하드 적출은 완료되었으니 불량섹터 검사부터 진행해야된다. 물론 적출전에 검사해도 상관은없지만, 검사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한번은 진행하도록 한다.
WD Elements 화이트 하드디스크를 나스에 연결하여 사용해보니 초기에는 절전모드 상태인데도 3~8초 사이로 두둑, 두둑, 두둑 하는 특유의 소음이 굉장히 거슬렸다.
분명히 화이트하드가 더 소음이 없다고 본 것 같았는데, 레드 하드디스크 보다 소음이 더 심했다. 그런데 데이터를 채우면서 3일 정도 실사용해보니 신기하게도 소음은 사라졌다.
WD 화이트라벨 하드디스크는 8TB, 10TB 외장하드에 사용되며, 적출이 쉽기 때문에 가성비 하나만 보고 구매하는 것이다. 당분간은 용량부족으로 허덕일 일은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