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바이스의 엣지패널은 2014년 갤럭시노트 엣지 출시와 함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엣지패널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처음에는 굴곡이 많이 컸던 엣지 디스플레이를 조금씩 완화하면서도 현재까지 엣지패널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엣지패널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엣지패널 기능과 비슷한 어플들이 많이 등록되어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사실 기본에 충실한 것 만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최신 One UI 3.1 까지 오면서 엣지패널은 어떻게 활용하면 될까요? 엣지패널은 화면의 오른쪽 또는 왼쪽에 위치해있습니다. 투명한 흰색 막대로 표시되며, 홈화면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자주실행하는 앱, 연락처, 도구, 클립보드 등을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실행 중인 앱을 종료하지 않고, 홈화면이나 앱서랍으로 이동하지 않고 엣지패널을 꺼내서 다른 앱을 실행하거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엣지 패널 활성화
기본적으로 홈 화면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고정되어 있으며 엣지패널핸들은 투명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만약 엣지패널핸들을 확인할 수 없다면 아래 단계에 따릅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Edge 패널을 활성화 시키면 됩니다. 켜는 것은 쉬운데 아무래도 내가 사용하기 쉽게 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겠죠?
Edge 패널의 옵션은 패널과 핸들로 나뉘며 패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편집하거나, 핸들의 위치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패널 추가 제거 및 관리
기본적으로 삼성은 자주 실행하는 앱과 연락처를 기본패널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사용하지 않는 패널을 삭제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 애플리케이션
- 스마트셀렉트
- Tasks
- 날씨
- 도구
- 리마인더
- 사람
- 클립보드
기본으로 제공되는 패널 목록은 이와같으며, 예전에는 갤럭시스토어에서 추가적인 패널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으나 OneUI가 업데이트 되면서 추가적인 패널을 다운받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여기서 사용하지 않는 패널은 체크해제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집이 가능한 패널들이 있는데 패널안에 있는 항목들을 원하는데로 추가하거나 삭제가 가능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은 빈번하게 사용하는 앱 및 분할화면 앱을 등록시켜두면 편리합니다. 홈화면이나 앱서랍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과 어플을 동시에 실행시켜 멀티윈도우 분활화면 처리할 앱을 등록시켜둘 수 있습니다.
테스크 패널은 특정 앱의 기능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과정을 대폭 줄여줍니다. 예를 들어 삼성노트앱으로 손글씨를 작성하려면 앱을 실행한 뒤에 손글씨모드로 변경해야되지만, Tasks 패널에서 손글씨로 노트작성을 추가해놓고 실행하게 되면 일련의 과정없이 바로 손글씨노트 작성모드를 실행되게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의 기본앱만 등록 가능하지만, 특정 기능을 실행하는데 소요되는 과정을 줄여주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핸들
핸들 옵션에서는 엣지패널 핸들의 위치 (왼쪽 및 오른쪽) 그리고 위치 잠금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아래 위치를 바꾸고 싶다면 핸들을 꾹 눌러서 드래그하면 됩니다. 또한 색상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으며 단계적인 투명설정이나 핸들크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