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베타 참여방법 23일까지

이번 디아블로2 리마스터 레저렉션 오픈베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서 그때의 추억과 그래픽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드루이드로 잠깐 플레이를 해보았는데요. 이번 오픈베타 일정과 레거시 그래픽으로 전환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베타 일정

이번에는 한정된 인원이 아닌 누구나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오픈베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픈베타 일정은 8월 21일 부터 8월 23일까지라서 주말동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별도로 신청을 하는 것이 아닌 배틀넷 런처에서 바로 베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블리자드 게임을 켜보기 때문에 배틀넷 런처부터 설치하였습니다.

Battle.net을 실행시키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게임목록에서 없을겁니다. 이럴 때는 전체 게임 목록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선택해봅니다.

그러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 설치가 가능한데요. 여기서 바로 설치하면 안되고, 드롭다운 메뉴에서 베타를 선택하고 설치하면 디아블로2 리마스터 오픈베타에 바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번 오픈베타는 알파 테스트때와 같이 액트2까지 진행할 수 있었으며, 알파때는 아마존, 바바리안, 소서리스만 가능했지만 베타는 드루이드, 팔라딘이 추가되었습니다.

가장먼저 오리지널 때보다 훨씬 강화된 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게임에서는 뭐가 달라진 것이지? 라고 생각했지만 레거시모드로 전환해보니 옛날에 이런 그래픽으로 게임을 했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액트2까지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레벨업에 유리한 스킬트리를 타는 것이 유리합니다. 드루이드는 엘리드루로 플레이하는게 초반플레이에 도움이됩니다.

단순히 옛날게임에 그래픽만 강화한 것 뿐만 아니라 PC외 플스 및 엑박 같은 다른 콘솔 기종으로도 출시되지만 진척도만 공유되고, 크로스플랫폼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유창고가 생겼지만, 캐릭터 가방공간은 똑같기 때문에 인벤토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처럼 단축키 한번에 오리지널 그래픽으로 전환이 가능했었습니다. 처음에 그래픽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만하고 그뒤로는 사용하지 않게됩니다. 레거시 모드 해상도는 800X600으로 고정됩니다.

공격이 빗나갔을 때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빗나감 표시가 뜨는데요. 자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설정에서 체크를 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권장사양은 인텔코어 i5-9600k 또는 AMD 라이젠5 2600 이상의 CPU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GTX1060 및 RX5500XT 이상이면 충분히 구동할 수 있습니다.

골드는 자동으로 습득되며, 여러가지 편의 기능을 추가했지만 인벤토리가 작은 것과 같은 불편한 시스템은 여전히 그대로였습니다. 그것이 원래 디아블로2 라고 하기에는 지금은 2021년인걸요.

그리고 그당시 디아블로2를 플레이했던 사람들은 이제 게임에 할애할 시간과 체력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아이템을 얻기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파밍을 할 필요가 있는 RPG게임의 특성상 접속자수가 예전만큼 많이 유지될지는 의문이네요.

옛날에 오리지널 디아블로2를 했었던 유저라면 그때의 추억과 향수 때문에 메피스토를 잡기위해 기대가 될테지만, 신규 유저 유입은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