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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Review

rtx4090 인텔 13세대 13600K 수냉 데스크탑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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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인텔 13세대 CPU 13600K 및 NVIDIA 지포스 RTX4090을 기반으로 한 데스크탑으로 컴퓨터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4000번대 지포스는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을 많이 했으나, 영상 편집뿐만 아니라 4K 144Hz 모니터에 걸맞는 게이밍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서 큰마음 먹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

3RSYS S401 Quiet

요즘에는 본체 케이스 한쪽에 내부가 다 보이게 디자인된 것들이 많더군요. 게다가 화이트 데스크 셋업 때문에 그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데스크탑도 화이트 셋업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그래픽카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케이스는 3RSYS S401 Quiet 화이트 미들타워를 골랐습니다. 소음 및 쿨링 때문에 기본팬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번들팬도 쓸만해보였기 때문입니다. 높이는 생각보다 높진 않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너비가 넓은데도 40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너무 크기 때문에 좌우 폭이 가득차서 당황스러웠습니다.

CPU

인텔 코어 13세대 i5-13600K & 3RSYS Socoool RANNI XY 360 ARGB

CPU는 인텔 13세대 i5 13600K를 선택했습니다. 당연히 마음같아서는 i7이상을 사용하고 싶지만, 예산 때문에 결국 타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게임뿐만 아니라 작업용으로 손색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버클럭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공냉은 안좋아해서 3RSYS RANNI XY 360 ARGB 일체형 수냉을 선택했습니다. 시되는 숫자는 CPU 온도라기 보다는 수온계로 보는 것이 정확할 듯 합니다. 수냉은 사실 이름있고 유명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벤치결과도 준수하길래 케이스와 깔맞춤하게 되었습니다.

RAM

삼성 DDR5 4800MHz & LEADCOOL RH-1 EVO ARGB 메모리 방열판

시스템 메모리는 삼성 DDR5 16GB 2개를 장착해서 32GB로 맞췄습니다. 사실은 그래픽카드 때문에 나머지 모든 것을 포기하게된 것이지만, 딱히 나쁘지도 않고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RGB가 나오는 메모리 방열판을 씌우면 겉보기에는 다른 제조사에서 만든 화려한 것들과는 꿀리지 않으니까요.

메인보드

ASUS PRIME Z690-P WIFI

메인보드는 ASUS 프라임 Z690-P WIFI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오버를 안할거면 아예 B760으로 가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지만, DDR5 호환에 일반 ATX 규격으로 찾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더군요. 게다가 메인보드 값이 많이 오르기도 했구요. ASUS 프라임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꼭 될 필요는 없지만 블루투스 수신은 있으면 편하기 때문에 WIFI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GPU

MANLI Geforce RTX 4090 Gallardo D6X 24GB

그래픽카드는 만리 4090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다른 제조사 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화이트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사이드에 GEFORCE RTX 글자 RGB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딱히 상급과 하급을 나눌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하는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단 다른 것을 사용하긴 했습니다만 이것도 교체할 예정입니다.

기본 번들로 제공하는 전원 케이블을 사용했더니, 살짝 꺾임이 생겨서 불안하긴합니다.  전원 연결로 뭔가 문어다발식으로 보여서 보기에도 별로라서, 조만간 마이크로닉스 12VHPWR 직결 케이블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벤치마크

3DMARK

먼저 3DMARK 파이어스트라이크 부터 돌려봤습니다. 거의 5만점 가까이 나오긴 하는데 DX11 기반이므로 숫자 놀이에는 의미가 없긴 합니다.

타임스파이는 3만 초반 점수가 나오는군요. 벤치는 숫자놀이라서 의미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나마 객관적인 수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궁금해서 한번 돌려보는 정도로 의미를 갖겠습니다.

PCMARK10

PCMARK는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 다양한 작업들을 기반으로 벤치를 매기는 것인데, 궁금해서 괜히 한번 돌려보긴 했지만, 이점수는 별로 의미가 없긴 합니다.

4K 게임 프레임 

최근에 위쳐3가 업데이트 되어서 4K 울트라 옵션으로 돌려봤습니다. DLSS까지 켜긴 했지만 평균 110FPS정도를 안정적으로 뽑아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니드포스피드 언바운드 울트라옵 4K로 돌려보니 180FPS 정도 나오더군요. 사이버펑크는 제가 아직 사지않아서 돌려보진 못했습니다만,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SSD

이번에는 HDD 없이 SK 하이닉스 골드 P31 M.2 NVMe SSD 1TB를 장착시켰습니다. 요즘 SSD 가격이 많이 내려간데다가 별도로 NA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SK 하이닉스 Gold P31 M.2 NVMe SSD 2280 1TB

이번에 나온 P41로 맞추지 않은 이유는 실사용하는데 체감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 때문도 있고, 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추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파워

파워는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850W 80PLUS GOLD 화이트로 골랐습니다. 4090도 850W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인데, 케이블 까지 화이트로 제공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은 있는편이라도 믿을만한 제조사의 제품이라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마지막 컴퓨터가 될지도...

포스팅을 작성하고 보니 각 부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 보다는 나는 이번에 이렇게 컴퓨터를 맞추게 되었다는 경험담 정도가 되었습니다. 영상편집 때문에라도 i7으로 가고 싶었지만, 결국 여러군데서 타협을 보게 되었지만, 제가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GPU는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비싼 것이 왜 필요하냐는 식으로 반문하지만, 스팀 AAA 게임들을 4K로 원할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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