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스마트폰부터 삼성덱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덱스패드 그리고 덱스스테이션 필요없이 Type-C to HDMI 케이블만 있으면 덱스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위 기종인 갤럭시S9이나 노트8의 경우 덱스패드 없이 HDMI 케이블만 사용하면 미러링 모드만 지원하는데 노트9은 HDMI 케이블만 있으면 덱스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정품 덱스케이블 가격이 덱스케이블 가격과 비슷하기 때문에 거기서 오히려 덱스패드를 구입하는게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으나, 정품 덱스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아무런 타입C HDMI를 사용해도 덱스모드가 실행된다.
물론 정품 덱스케이블을 사용하라는 알림이 뜨긴 하지만 무시하고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갤럭시9 안드로이드 파이 업데이트로 덱스패드 없이 HDMI 케이블로 미러링 및 덱스모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입수하였다. (베타버전 기준)
노트9 덱스모드
노트9에서 덱스를 실행하려면 Type-C to HDMI 케이블이 필요하다. 먼저 확인할 사항은 덱스모드를 실행할 디스플레이 (모니터 및 TV) 의 해상도를 확인해야 된다.
덱스를 실행하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FHD까지 지원한다면 저렴한 케이블을 구매해도 상관없다. 그러나 디스플레이가 고해상도를 지원한다면 UHD나 4K까지 지원되는 HDMI 케이블이 해상도면에서 더 좋다.
정품 덱스 케이블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무선충전기에 맡기는것이 작업면에서 좋다.
기왕이면 정품 덱스 케이블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정품이 아니더라도 덱스가 실행된다는 것이 포스팅의 목적이기에 USB포트가 하나 더 있는 케이블로 주문하였다. 왜냐하면 덱스모드를 실행하는중에 스마트폰의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였다.
대부분의 TV 및 디스플레이 장치가 FHD이지만, 필자의 모니터는 FHD보다 높기 때문에 조금 더 높은 해상도이기 때문에 고해상도로 덱스를 사용하고싶어 일부러 4K까지 지원하는 HDMI 케이블로 구매하였다. 그렇다고 덱스가 4K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에는 C타입포트를, 디스플레이에는 HDMI 포트를 각각 연결해주고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외부입력 버튼으로 다른 장치를 선택해야된다. (그냥 연결만 해서는 실행되지 않는다.)
TV나 모니터에서 이런 화면이 보인다면 덱스모드 진입에 성공한것이다.
노트9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위 스크린샷과 같이 SAMSUNG DeX 시작하기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삼성덱스를 잘 사용하려면 Samsung DeX 정품 액세서리를 이용해달라는 알림이 뜨는데 무시하여도 상관없다.
알림창에서 휴대전화를 터치패드로 사용하기를 터치하면 노트9 덱스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트9 덱스를 실행하면 마치 PC와 같은 사용환경인데, 덱스 안에서 미러링도 가능하고 노트9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을 실행하거나 문서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덱스모드로 내 파일, 인터넷, 카톡을 동시에 실행시킨 모습이다. 다만 이렇게 창을 띄우려면 패드조작 연습이 필요하다.
일반 미러링 모드
덱스 모드에서 일반 미러링 모드로 전환하면 크롬캐스트와는 다르게 단순히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화면을 PC나 TV같은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받아볼 수 있게된다. 이렇게 사용하는 것 보다는 덱스로 보는 것이 좀더 쾌적한 느낌이다.
처음에 터치패드 조작이 어색하여 적응하기가 힘든데 이것만 적응하면 덱스를 활용하여 게임이나, 문서작업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다.
덱스 터치패드 조작법
노트9이 터치패드가 되어 화면에 보이는 것들을 클릭하거나, 창을 이동시키거나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터치패드 조작법을 알아야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9을 마우스처럼 사용하도록 터치패드 제스처 사용법을 익혀놓을 필요가 있다. 위 스크린샷을 참고해도 되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Type C to HDMI 케이블로 노트9 덱스 모드를 사용해보았다. 값비싼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이라서 한번 사용해보았다. 처음에는 흥미로웠으나 사실 필자가 덱스를 활용할 일이 없을 것 같다.
사용자에 따라서 덱스가 게임이나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덱스 터치패드 제스처 조작방법까지 정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