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TV에 연결하고 싶은가? 요즘은 기기간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경우 여러가지 방법으로 미디어를 스트리밍하고 전송할 수 있다.
안방에서 TV같은 더 큰 스크린으로 유튜브 및 비디오 영상을 시청하고싶거나 스트리밍하여 내가 아까전에 보고 있던 유튜브 및 넷플릭스를 계속 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요즘 대부분의 TV는 스마트TV다. 즉,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의 인터넷 앱이 이미 설치되어 있다. 만약 스마트TV가 아니라면 TVBox를 통해서 해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파일이 있거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큰 화면으로 보고 싶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명 미러링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을 TV에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1. HDMI 케이블을 사용하여 TV에 연결 (미러링)
스마트폰을 TV에 연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HDMI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TV에는 HDMI 포트가 장착되어 있어서, 오디오와 비디오를 동일한 소스에서 전송하는데 사용된다.
HDMI 케이블에는 여러가지 버전이 있으나, 8K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는 TV라면 표준 HDMI 2.0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스마트폰에는 HDMI 포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USB to HDMI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C to HDMI 타입 또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에 HDMI 변환 어댑터를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일부 안드로이드 및 서피스 같은 장치에는 미니HDMI 또는 마이크로 HDMI 포트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도 맞는 규격을 찾아서 연결하면된다.
2. USB 케이블을 사용하여 TV에 연결 (파일)
간단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의 USB 케이블로 PC 또는 노트북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TV에 USB포트가 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여 파일을 화면에 표시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디스플레이를 전송하는 미러링 방식이 아니고 파일을 열어보는 방식이므로 웹이나 앱의 컨텐츠는 불가능할 것이며,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파일에 한정된다.
또한 PC나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TV에서 소스를 USB로 선택이 가능해야 된다.
3. 캐스트를 사용하여 TV에 연결 (안드로이드)
위에서 소개한 선으로 연결하는 방법이 아닌, 무선으로 캐스팅을 하는 방법이 있다. TV와 모바일 기기가 같은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컨텐츠를 무선으로 스트리밍 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윈도우 기기는 Miracast 전송 표준을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Smart View)
미러캐스트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무선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주변 기기에 전송이 가능한지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TV에서 그러한 기능이 없다면, TV의 HDMI 포트에 구글 크롬캐스트 및 스트리밍 스틱을 장착시켜서 스트리밍을 캐스트할 수 있다.
4. 에어플레이 사용하여 TV에 연결 (iOS)
애플기기는 에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AirPlay는 오디오 및 비디오를를 무선으로 전송하기 위한 애플의 독점기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에어플레이는 애플 장치 사이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서 애플TV로 콘텐츠를 전송하려는 경우 에어플레이로 수월하게 가능하다.
애플TV 셋톱박스를 TV에 연결하고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해두면 서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블루투스 설정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설정에서 에어플레이 연결을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