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 받아쓰기 기능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빅스비가 탑재된 스마트폰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결과적으로는 갤럭시 키보드 음성입력과 비슷한 기능이다.
원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음성으로 문자를 입력하는 방법이 있었다. 보통은 손가락으로 키보드 자판을 터치하면서 문자를 입력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인데,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런 음성입력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키보드 어플에 있는 음성입력을 사용하는 방법인데, 구글키보드의 경우 구글 Voice를 기반으로한 인식이 가능하며, 한글인식도 수준급이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삼성키보드에 있는 삼성 음성 입력을 사용하여 음성으로 문자입력이 가능하지만 인식률이 생각보다 좋지않았다.
이번 빅스비2.0 업데이트로 갤럭시노트9 사용자도 빅스비 받아쓰기 기능이 가능해졌다. 만약 양손을 이용하여 키보드를 터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단순하게 빅스비 버튼을 꾹 누르면서 말을 하게 되면 내 음성을 인식하여 문자로 대신 입력해준다.
위 사진을 예로 설명하면, 카카오톡을 실행시킨 상태에서 빅스비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일반적인 키보드 앱의 음성입력이 아닌 빅스비 기반으로 나의 음성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보통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음성입력을 하려면 키보드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마이크 모양 아이콘을 터치하여 인식 기능을 실행시키는 방식이다. 그런데 빅스비 받아쓰기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단순히 빅스비 버튼을 꾹 누르면서 음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빅스비 받아쓰기
지금부터 빅스비 받아쓰기 설정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받아쓰기 기능이므로 메시지, 카톡 등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노트 앱에서도 활용가능하다.
먼저, 빅스비 버튼을 한번 또는 두번 눌러서 빅스비를 실행시키자.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있는 메뉴 버튼을 터치하여 설정에 들어가자.
이제 빅스비 보이스 설정에 중간에 있는 받아쓰기 기능을 활성화 시키자. 빅스비 받아쓰기 기능의 조건은 키보드가 표시된 상태에서 빅스비 버튼을 길게 눌러서 음성입력이 가능하게하는 기능이다.
특히 한손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나, 터치하기 귀찮을 경우 빅스비 받아쓰기 기능을 실행시키면 문자입력이 편리해진다.
위 스크린샷 처럼 카톡 및 노트앱을 실행시켰을 때 삼성 키보드가 활성화 되는데 이때 빅스비 버튼을 꾹 누르면 받아쓰기 모드가 된다. 받아쓰기 기능을 중지하려면 단순하게 빅스비 버튼에서 손을 떼기만 하면 된다. (꾹 누르는 동안에만 활성화)
은근 편리한 빅스비 받아쓰기 기능 활성화 방법과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양손을 사용하여 키보드앱을 터치하지 못하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왼손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쥐고 빅스비 버튼을 꾹 누르기만 하면면 된다.
하지만, 키보드앱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에서만 작동하므로 완전자동으로 사용하기는 힘들고 키보드 입력을 음성으로 할 수 있다는 거에만 만족해야된다. 예를 들면 카톡같은 경우 전송버튼은 따로 터치를 해야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삼성 음성입력 및 빅스비 보다는 구글이 훨씬 한국말 인식률이 좋다. 위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한글 인식률이 그렇게 좋지 않은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