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끼리 사진 및 파일을 전송해주려면 와이파이 다이렉트 라는 기능을 사용했었는데, 이 기능이 번거롭기 때문에 대부분 사진을 카톡으로 전송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ONE UI 2.0 이상 버전의 기종들은 퀵쉐어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애플 에어드랍과 비슷한 파일공유 기능입니다.
주변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및 내 연락처에 등록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삼성 소셜 사용자) 에게 쉽게 사진 및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퀵쉐어 기능 덕분에 고화질의 사진 및 대용량 파일 전송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주변 갤럭시 스마트폰에 공유할 때 모르는 사람에게 보내지 않도록 조심해야되며, 파일 및 사진을 전송받고나서는 퀵세어 기능을 끄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갤럭시 퀵쉐어
삼성 퀵쉐어로 파일 하나당 최대 1GB까지 전송 가능하며, 하루에 보낼 수 있는 용량은 2GB로 제한됩니다. 다른사람 및 태블릿에 사진보내기 할 때 편리하겠네요.
얼마전 업데이트로 상단바에 Quck Share 및 Music Share 아이콘이 생겼을 겁니다. 사진 및 파일을 보내는 폰과 받는 폰 모두, 상단바를 내려서 Quick Share 아이콘을 터치하여 퀵쉐어를 활성화 시켜줍니다. 그리고, Quick Share 글자를 한번 더 터치하여 상세정보에 들어가봅시다.
그러면 검색 허용 대상이 저장된 연락처만 그리고 모든 사람 2종류가 있습니다. 저장된 연락처만을 선택할 경우 내 연락처에 있는 삼성 소셜 사용자하고만 공유가 가능하며, 모든 사람의 경우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에게 공유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보안을 위해 저장된 연락처만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대부분 스마트폰 이름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휴대전화 이름이 기종 이름으로 설정되어있을 겁니다. 이렇게 하면 누가 누구 폰인지 모르기 때문에 구별하기 쉽게 휴대전화 이름을 변경하도록 합니다.
이제 사진을 보내봅시다. 보내는 사람 폰에서 파일을 보낼 때는 내파일 앱을 사용하시고, 사진을 보낼 때는 갤러리 앱에 들어와서 공유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그러면 공유되는 항목이 맨 위에 있고, 바로 밑에 Quick Share 아이콘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디바이스에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고 되어있군요. 퀵세어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근처에 퀵쉐어 기능을 켜놓은 갤럭시 스마트폰 목록이 뜹니다. 여기서 상대방의 스마트폰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받는 사람의 폰에는 나에게 파일 전송이 있다고 핀번호가 뜨는데요, 수락을 터치하면 바로 파일을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핀번호가 뜨길래 블루투스 전송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핀번호는 입력하지 않아도 바로 파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파일 및 사진 전송이 완료되면, 보내는 사람 폰에 파일을 보냈다는 알림이 뜹니다. 파일을 전송할 때 와이파이가 켜진 것으로 보아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으로 전송된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이 삼성 클라우드를 거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요. 만약에 삼성 클라우드를 거친다면, 가까운 거리가 아닌, 먼 거리에서도 파일 전송이 가능해야겠죠? 하지만 실제로 삼성 클라우드를 거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확인만 하는 것 같군요.
